동서대가 미국 영화 명문대학들과 학술교류협정을 맺는 등 영화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9일 교내 뉴밀레니엄관에서 미국 최고 영화 명문으로 꼽히고 있는 채프먼대 닷지영화미디어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남가주 오렌지시에 자리한 채프먼대학의 닷지 영화미디어대학 (Lawrence and Kristina Dodge College of Film and Media Arts)은 미국 내에서 최고 영화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 명문이다.

지난 2006년 첨단스튜디오 빌딩인 마리언 너츠 스튜디오(Marion Knott Studio)를 완공해 입주한 닷지영화미디어대학은 현재 미디어예술학부와 대학원과정인 영화 컨서버토리, 그리고 미디어아트 학부로 나누어져 1,200여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에게 실기위주의 영화 및 미디어아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류 협정 체결로 양 대학은 △예술가, 학부 및 교직원의 상호 교류 △학생, 학점, 졸업생과 양측 대학에서 추천하는 자의 상호 교류 △영화, 실무 또는 미디어 관련 상호 교류△공동연구 및 학술자료의 교환 △세미나와 학술회의 참가 △특강 프로그램과 단기연수 프로그램 을 수행 할 예정이다.

이날 협정식에는 박건섭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장, 임권택 명예학장, 바셋 채프먼대 닷지영화미디어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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