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이용두) 조형예술대학 영상·애니메이션 디자인 전공의 졸업 작품전이 이번 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졸업 작품전은 꿈을 이루고 이제 새로운 문을 두드리며 문화콘텐츠 전문가로서 사회에 나선다는 의미로 ‘영상애니메이션의 Do Dream(두드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영국 애니맥스(Animex 2009) 페스티벌 모션그래픽스’ 그랑프리 수상과 게임그래픽부문 2명 본선 진출, ‘부산 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 페스티벌’ 애니메이션 부문 본선 진출, ‘SBS 주관 2009 창작애니메이션 대상’ 6개 작품 본선 진출 등 국내·외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졸업 작품전에서는 2D와 3D 등 다채로운 기법의 애니메이션들은 물론, CG를 최대한 활용해 제작한 실사합성디지털영화, 모션그래픽, 3D시뮬레이션, 게임오프닝 등 30여편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졸업 작품을 상영하는 행사 외에도 관련전공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졸업 작품 발표 및 제작에 대한 세미나를 갖는 것은 물론,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간의 발표 및 교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애니메이션 디자인 전공 김정환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영상콘텐츠의 배급과 상영기회를 학과에서 만들어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지역 영상콘텐츠 전문 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는 물론 산·학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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