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총장 고영진)는 22일 한국음식관광협회 경남도지회와 외식경영학과 계약학과 운영 등에 관해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과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 그리고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각 학년별 40명 안팎의 외식경영학과를 계약학과로 운영키로 하고, 2010학년도 편입생을 모집하는 등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사학위과정으로 내년 3월에 개설되는 외식경영학과는 △외식경영 및 창업중심 관련분야 △식·음료관련 기초학문을 바탕으로 한 외식산업 경영관리 지식 △현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양성 및 재교육 등에 관한 교과과정으로 이뤄진다.

팽현호 한국음식관광협회 경남지회장은 “경남음식의 관광자원화 연구와 해외진출 등 음식문화의 세계화를 고민하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학술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외식경영분야 교육이 강한 한국국제대와 계약학과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시환 한국국제대 교학처장은 “막걸리와 비빔밥 등이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한류열풍이 거세다”면서 “이는 협회차원에서 많은 노력의 결과이고, 또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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