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이기수)는 27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이 총장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연구기술을 직접 상용화하고 활용해 관련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8월 18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국내 대학 중 일곱 번째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로 출범했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의 자본금은 약 100억 규모(현물 54억2천1백만원, 현금 40억원)로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기수 총장과 홍승용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엄상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보, 신해룡 국회 예산정책처장, 김인 삼성SDS 사장,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홍완선 하나금융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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