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는 28일 경남 고성군과 지역산업 발전 도모 및 정보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관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고성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조선산업특구와 해양레포츠 산업 등의 관학협력을 통한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해양대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산업의 발전 도모 및 해양조선 분야의 활발한 정보교류 등 상호교류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교류 협약식은 이날 오전 한국해양대 회의실에서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과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한국해양대 및 고성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고성군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선진화를 위한 공동 노력과 고성군 생명환경농업 및 녹색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농업인 생명환경농업으로 생산한 ‘생명환경쌀’을 한국해양대 기숙사 구내식당에 납품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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