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경원대 총장(왼쪽)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영훈 원장이 학술·연구교류 양해각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원대제공>

경원대는 2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기본협정(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3년 동안 의학, 약학, 농학, 생물학, 융합분야에서 연구원 교류, 연구시설 공동 이용 등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경원대는 MOU 체결에 따른 주 연구과제로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의 주력분야인 '진단용 나노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이오센서와 모바일, 무선인터넷을 결합한 원격 네트워킹으로 비만과 부정맥, 고혈압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U-헬스케어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경원대는 지난 2005년 당시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 U-헬스 프로젝트 추진기관으로 선정되고 2007년 국내 최초로 바이오나노대학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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