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신청한 6개 사이버대 중 유일

한양사이버대가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로부터 특수대학원 설치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특수대학원 설치 기준을 두고 사이버대들이 계속 문제를 삼았던 만큼 탈락한 사이버대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교과부는 29일 "사이버대학설립심사위원회에서는 6개 사이버대에서 신청한 특수대학원 설치인가신청서에 대해 3개월간 서면심사·현지조사 등을 거치면서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면서 "위원회는 1개 대학(한양사이버대, 입학정원 290명)에 대해 적합 판정을 했다"고 밝혔다. 

특수대학원 설립을 신청한 사이버대는 한양사이버대를 비롯해 경희사이버대(글로벌대학원), 대구사이버대(재활복지대학원), 사이버한국외대(영어대학원), 서울사이버대(휴먼서비스대학원·자산운영대학원·정보디자인대학원), 원광디지털대(사이버웰빙문화대학원) 등이다.

교과부에 따르면 6개 사이버대 모두 1단계 요건심사(합격/불합격 심사로 관련 법령 중 최소요건에 관한 심사)는 통과했지만 2단계 종합심사(특수대학원 운영을 위한 준비 정도와 석사학위과정의 질적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심사로 서면심사·현장방문·실시간 강의시스템 시연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에서는 한양사이버대만 판정기준을 통과했다.

이번에 설치 인가를 받은 한양사이버대 특수대학원은 총 3개로 경영대학원·휴먼서비스대학원·부동산대학원이다. 경영대학원은 e-MBA·그린텍 MBA·eCornell호텔관광MBA·IT MBA·미디어 MBA 과정으로 구성돼 있고 휴먼서비스대학원은 아동가족·심리상담,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법무산업정책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버대 특수대학원 설치인가>

신청 대학명

대학원 명칭

설치 과정명

입학정원

(명)

수업 연한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e-MBA

75

2.5년

그린텍 MBA

30

eCornell호텔관광MBA

25

IT MBA

25

미디어 MBA

30

휴먼서비스대학원

아동가족

25

심리상담

40

부동산대학원

부동산법무산업정책

40

총 정원

290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