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 기조연설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이인희)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를 연다.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교내 청운관 B117호에서 개원 20주년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글로벌 문화사업의 트렌드와 성공전략’이다.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경희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기형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최혜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1,2세션의 사회를 맡는다.

1세션에선 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드라마 대장금을 통한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다. 이어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일본의 한류 트렌드’를 설명한다.

제 2세션에서는 심상진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이사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성공요인을 밝히는 ‘로컬라이제이션과 하이브리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별 세션에선 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씨가 ‘나의 음악과 사진이야기’를, 화가이자 시인인 손형우씨가 ‘나의 시 ․ 미술 ․ 미디어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인희 원장은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은 1989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원해 500여 명의 석사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식정보사회의 주역들을 길러왔다”며 “이번 학술세미나는 개원 20주년을 맞아 매년 하던 홈커밍데이 행사를 확대한 것으로 미래지식기반사업에 관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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