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전공리더육성 전형 선발

올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 4개 전문대학 중 한 곳인 계명문화대학이 최종 21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입학사정관제로 전공리더육성 특별전형을 도입한 계명문화대학은 지난 9월 9일부터 22일까지 수시1차 모집기간 동안 지원자를 모집했다. 수시1차 모집에서 전체 경쟁률 5.2대 1보다 높은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은 이들 지원자 중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계열별 교수와 산업체 임원으로 구성된 입학사정관들의 3차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 21명을 선발했다.

계명문화대학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평가항목과 지침에 대해 5차례에 걸쳐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29일에는 입학사정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도 등을 검토하는 등 엄격한 입학사정을 통해 합격자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원부 입학처장은 이에 대해 “전문대학 실정에 맞게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인재현 대표이사 등 산업체 임원을 입학사정관으로 위촉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발했다”며 “대학에서는 이들에게 장학혜택과 각종 지원을 통해 전공분야 리더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공리더 육성 특별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대학에서는 재학기간(2~3년)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개인 지도교수를 임명해 학업관리와 취업지원을 한다. 또 해외 연수 등 각종 프로그램에 우선권이 부여되며 토익 및 각종 자격증 강의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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