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합격 180명 대상...이틀간 사정관과 합숙

건국대가 자기추천전형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합숙면접을 실시한다.

건국대는 2010학년도 KU입학사정관전형 자기추천전형에서 14~15일 이틀간 경기 안성시 한국표준협회(KSA)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 합숙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생들과 합숙하며 전공 적합성과 인성을 평가해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자기추천전형은 자신이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고 지원하는 전공과 적성이 부합하다고 스스로 판단,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전형이다. 이번 건국대 자기추전전형에는 60명 모집에 901명이 지원해 15.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단계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80%)와 학생부성적(20%)를 반영해 정원의 3배수인 180명을 선발했다. 2단계 합숙면접을 거쳐 6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과 함께 이틀간 진행되는 합숙면접에서는 △개별면접 △집단토론면접 △발표면접(프리젠테이션면접) 등 다양한 방식의 심층 면접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홍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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