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개원 앞두고 30일까지 학생모집



지난달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경영대학원 인가를 받은 한양사이버대가 내년 3월 MBA 과정을 개설하고, 30일까지 학생모집에 들어간다. 한양사이버대 경영대학원(http://gs.hanyangcyber.ac.kr/)이 개설하는 MBA 과정은 일반 MBA, 그린텍 MBA, 호텔관광 MBA, IT MBA, 미디어 MBA 등 모두 5개다.

한양사이버대측은 MBA 개설과 관련 “시간이 부족하고 일정한 시간에 등교가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비경영전공 직장인들을 위해 선수과목을 제공하며,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이 장점이다.

현재 성균관대와 한국외국어대가 온라인으로 MBA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이버대가 MBA를 개설한 것은 한양사이버대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양사이버대는 이들과도 차별화를 두겠다고 밝혔다.

김현경 한양사이버대 경영학부장은 “현재 온라인 MBA는 수업 위주로 진행하지만, 한양사이버대 MBA는 온라인 화상 토론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온라인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마케팅, 인사·조직·전략, 경영정보, 생산·물류, 재무·회계, 국제경영 등의 분야에 걸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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