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융합 기반 의료산업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첨단의료기기 핵심원천기술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 17일 서강대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기기 사업본부’현판식을 갖고 출범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첨단의료기기 사업본부’는 PET 방사성의약품 융합연구단, 고성능 의료영상 융합연구단, 질량분석 의료기술 융합연구단 등 3개 연구단으로 구성돼 있다.


교과부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핵심기술(Disruptive Technology) 개발을 위해 ‘첨단의료기기 사업본부’에 올해 110억원을 투입하는 등 향후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엄상현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정책실장은 “미래지향적 녹색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원천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서강대 총장도 “첨단의료기기사업본부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요 연구거점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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