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국가경쟁력 확보에 절실히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포스텍은 24~25일 양일간 교내 POSCO국제관에서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POSTECH Science Festival(이하 POSTECH Science Festival)’을 개최하고, 기업과 대학, 학생간의 인적네트워크 형성에 적극 나선다.

‘POSTECH Science Festival’은 참여한 15개 기업과 대학이 함께 기업설명회, 문화공연,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는데, 글로벌 기업과 POSTECH 학생들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에게는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설명회나 취업상담 뿐만 아니라, 학부생들이 스스로 연구책임자가 되어 연구를 진행하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연구발표회’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기업들이 학부생들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장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POSTECH 동문인 현석진 사이버다임 사장이 참석해 ‘꿈, 열정, 그리고 역사의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퓨전 국악그룹 헤이야(Hey Ya)와 전자 현악4중주단인 밸라트릭스(Bellatrix) 공연이 이틀에 걸쳐 차례로 펼쳐진다.

백성기 총장은 “‘POSTECH Science Festival을 통해 POSTECH과 글로벌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창의적인 과학기술인력 양성 등 기업과 POSTECH의 관심사에 대한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초청된 글로벌 기업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딜로이트 컨설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만도 △CJ △KT △KTds △LG전자 △POSCO △STX Engine 등 15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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