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가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40여개 신청대학 중 최종 8개 대학이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서울권역에서는 성신여대와, 서울대, 홍익대 국제전문대학원이 함께 선정됐다. 이 대학들은 앞으로 5년간 10억 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성신여대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사업단장 산업디자인과 최인환교수)의 주제는 ‘파이형 생활문화 디자인전문가 양성시스템’이다. 창의적이며 통합적인 문제해결역량을 갖춘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하여 미래 생활문화산업을 선도할 전문화된 여성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이 융합된 현장중심의 교육을 위하여 EXR, I'PARK mall, LG전자, 벤처기업협회 등 26개 기관 및 기업의 MOU를 체결하였으며, 동북아 생활문화디자인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산학팀티칭프로젝트 등 특성화된 융합형 인재양성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사제도 측면에서도 융합디자인연계전공(복수전공학위)을 신설하고, 3.5+1.5의 학석사 연계과정을 개설하며, 우수학생 산업체장학금, 중단기 해외연수 등을 통하여 차별화된 학생관리와 학생지원의 혜택을 부여한다. 1차년도에는 산업디자인과, 경영학과, 심리학과, 생활문화소비자학과, 의류학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2차년도 이후부터 스포츠레저학과 등 전 대학차원으로 확대 운영되어 미래생활문화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특성화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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