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아 무료수술봉사단 발족 … 구순 구개열 무료수술


“몽골 아동들에게 희망을!”

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황호길)·치대(치전원장 김수관)가 몽골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순 구개열 무료 수술 봉사를 실시한다.

조선대 치과병원·치대는 지난달 27일 몽골리아 무료수술봉사단(단장 문성용)을 발족하고 몽골 아동들에게 빈발하는 선천성 안면 기형 ‘구순 구개열(언청이)’ 무료 수술 봉사를 하기로 했다. 무료 수술은 (사)추양국제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조선대 치대 교육문화재단의 공동 후원으로 이뤄진다.

봉사단은 오는 5~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무료 진료 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조선대치과병원·치대는 진료 인력 5명과 보조인력 학생 7명 등 총 12명을 몽골에 파견할 예정이다.

조선대 치과병원·치대는 구순 구개열 무료 수술을 시작으로 몽골 아동들의 △치아·언어교정 △심리치료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또 몽골 치대와의 학술교류와 교육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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