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언어와 문화’ 과정 개설

사이버한국외국어대(www.cufs.ac.kr)가 내년부터 아랍어·베트남어·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2외국어 강좌가 개설된 어학원을 찾기 힘들었던 점에 비춰볼 때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세계 각 지역 언어와 문화 특성화 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5일 동안 재학생에게 교양 과목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양과정은 설문조사에서 과반수가 넘는 학생이 찬성을 보여 개설됐다.

이에 따라 ‘스페인의 언어와 문화’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 ‘아랍의 언어와 문화’ ‘일본의 언어와 문화’ 등 4과목이 2010학년도 1학기부터 개설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추후 프랑스·독일·러시아·이탈리아·태국·인도네시아 등에 관련한 언어와 문화 교과목을 교양 교육과정에 추가할 계획이다.

‘언어와 문화’ 교양 과정은 사이버한국외대 201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으로 입학하거나, 시간제등록생으로 지원하면 ‘온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7일까지 1차, 2010년 1월 4일부터 22일까지 2차로 2010학년도 신·편입생 총 3049명을 모집한다. 시간제 등록은 12월 21일부터 2010년 2월 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신·편입생 모집 및 시간제 등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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