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비롯한 8개 학과(전공) 모두 공학교육인증 획득
-. 2007년 공학교육인증 준비를 위한 전담기관 설치 등 전폭적인 공학교육 투자와 지원
-. 인증프로그램 이수시, 기업에 우선 채용 특혜 및 해외에서 수준급 엔지니어로 인정
-. 2010년에는 공과대학 8개 프로그램도 인증 신청 예정

대구대는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공학교육 관련 8개 교육과정에 대해 ‘2009 공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학과(전공)는 공과대학 건축공학과와 정보통신대학 전자시스템공학전공, 전자제어공학전공, 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전산공학전공, 정보공학전공 등 8개 학과(전공)에서 운영하는 전공심화 프로그램이다.

공학교육인증은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공학교육의 국제적인 품질보증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2004년부터 신청 대학별로 현장실사를 통해 인증사업이 이뤄져 왔다.

대구대는 지난 2005년부터 공학교육인증을 준비해 왔으며, 2007년에는 공학교육인증을 위한 전담기관인 교육혁신평가원을 설치해 공학교육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올해 신청한 8개 프로그램 모두가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로써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은 기업에 따라 우선 채용되는 특혜를 얻게 되며, 워싱턴어코드(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12개국으로 구성, 기술사의 상호 인정을 위해 공학계열 졸업자격의 상호인정 협정)의 인정을 받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춘 엔지니어로 활동이 가능하다.

남인길 교육혁신평가원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대학의 우수한 공학 교육 시스템과 교육여건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프로그램 도입으로 취업 경쟁력률 향상은 물론 세계 수준의 엔지니어 양성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금년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 이외의 공과대학 8개 프로그램(공과대학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자동차공학전공, 산업시스템공학전공, 기계공학전공, 식품공학과, 생명공학과, 화학공학과)들도 2010년에 인증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