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이 보건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경남정보대학 의무행정과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26회 의무기록사 국가고시’에 37명의 학생이 응시해 37명이 합격, 100%의 합격률을 기록해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국가고시에서 이 대학 의무행정과 2년 조은미 학생(현재 성분도병원 근무)이 수석 합격했다. 전국 2·4년제 대학 가운데 최초로 2년 연속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올해 의무기록사 국가고시에는 전국 76개 대학(4년제 18개, 전문대 58개) 2,037명의 학생이 응시해 평균 50.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대학 의무행정과 김민호 교수는 “2004년 학과 신설 이후 끊임없이 최고 성적을 보이고 있어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교수진이 짜놓은 고시 공부 플랜에 따라 학생들이 악착같이 따라서 해나가는 힘, 학생과 교수의 호흡이 우리 학과의 에너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작업치료과도 ‘제 27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23명의 학생이 응시해 22명이 합격해 95.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남정보대학은 매년 보건복지 관련학과를 신설해 왔으며 110억을 투자해 보건의료 특화건물인 ‘트윈타워’를 건립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 대학은 의무행정과, 작업치료과 외에도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국가고시에서도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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