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협약체결로 녹색에너지연구소 등 건립키로

세종대가 광주시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녹색에너지 연구단지를 광주에 조성한다.

세종대는 오는 20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녹색에너지 핵심기술 선진화를 위해 체결한다. 태양열·풍력·연료전지·지열 등 녹색에너지 연구를 위해 광주시가 56만6126㎡(약 17만평)의 부지를 제공하는 게 협약의 골자다.

세종대는 이 부지에 녹색에너지 연구소와 야외시험장, 식물 육종연구소, 온실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우희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녹색에너지 핵심기술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광주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의 연구력이 지역산업육성과 녹색에너지 핵심기술 연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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