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경매로 나온 아시아대학캠퍼스를 40억 8천만원에 매입했다.

대구한의대는 2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아시아대학캠퍼스 경매에서 법정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영을 통해 부지 12만여㎡와 강의실 등으로 사용된 1만2천500여㎡의 건축물 등을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은 “직선거리로 우리대학과 1.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시설 확충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구 아시아대학캠퍼스를 한의학 및 한방산업관련 실습장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한방산업을 위한 친환경 캠퍼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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