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경원대는 25일 지난해부터 계속된 경기 침체와 그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분담하고,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를 전면 도입한 정부 방침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길여 총장은 "등록금 동결 조치와 더불어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한 장학금 혜택을 늘리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동결에 따른 재정 부족은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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