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4년 연속 유치했다.

신라대가 2010년에 유치한 사업은 1년 2회의 ‘중국취업 패션쥬얼리디자이너 연수과정’과 ‘중국취업 한국어강사 연수과정’이다.

대학 측은 사업 유치에 따라 3월부터 패션쥬얼리디자이너 과정은 7개월, 한국어강사연수 과정은 6개월간 연수 후 해외취업을 주선한다. 한국어강사양성 과정은 6개월간 국내에서만 연수를 진행한 뒤 해외에 취업시킨다.

2개 과정 중 패션쥬얼리디자이너양성 과정은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한 차례 더 연수를 실시하며 3개월간 신라대에서 교육 후 4개월간 중국 현지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재정지원금과 학교 대응투자금으로 대학의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이론과 실기, 현지적응교육 등을 거쳐 중국에 취업시키는 것이다.

그동안 ‘패션쥬얼리디자이너 연수과정’은 4차례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2007년 7월의 1기 수료생 19명 중 18명 취업, 2008년 2월 배출된 2기연수생 29명 전원취업, 2009년 2월의 3기 수료생 14명 전원, 2010년 1월 수료생 20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4년 평균취업률 98%의 높은 실적을 올렸다.

또한 ‘중국취업 한국어강사 연수과정’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3회의 연수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55명 중 41명이 중국 각지의 대학에 한국어교수로 취업돼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국위를 선양하는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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