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의학원 故 석당 김임식 이사장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동의대 캠퍼스내 석당아트홀에서 유족, 교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3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 김 이사장은 1923년 울산시 울주군에서 출생해 1946년 부산상업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18년 간 교직생활에 몸담았다가 1963년 제6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8대, 9대, 10대 등 4번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고 김 이사장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후세교육과 인력개발에 있다는 교육신념으로 동의중, 동의공고,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과 양방의 종합병원인 동의의료원으로 구성된 종합 학교법인을 만들어 지역의 교육과 의료봉사에 평생을 바쳤다.

유족으로는 김인도 동의대 상임이사, 김형도 동의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김영도 동의과학대학 부총장 등 3남 3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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