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화씨 "오프라인 활동 적극 참여하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오는 2월 졸업하는 한상화(디지털디자인학과 4)씨는 지난 4년 동안 한양사이버대에서의 학창시절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한씨는 우연한 기회에 한양사이버대를 알게 됐고, 주저없이 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렸다.

“유학을 준비하다 일이 생겨 못 가게 됐어요. 국내 대학을 진학할까 고민하다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했습니다. 우연히 한양사이버대 디지털디자인학과의 오프라인 졸업작품 전시회를 보게 됐는데, 실력들이 대단하더군요. 그걸 보고 지원을 결심하게 됐어요.”

한씨는 한양사이버대의 수업에 대해 “처음엔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고개를 젓는다.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것이 뭐 어렵겠나 싶었는데, 대학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그로선 1학년은 그야말로 좌충우돌의 시기였다고 한다.

“디자인한 과제물을 사진으로 찍어 게시판에 올려야 하는데, 다른 학생들이 올린 것을 보니 다들 너무 잘하는 거예요. 그래서 ‘난 소질이 없나 보다’하는 생각까지도 들었어요. 그런데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멘토링 제도를 이용하거나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교수님들에게 조언을 들으면서 이런 문제를 잘 넘기게 됐죠.”

한씨는 “한양사이버대의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라”고 조언한다. 체육대회·축제 등 행사는 끊이지 않았고, 특히 한씨의 경우 디지털디자인학과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대학 생활에 재미가 붙었다.

“디지털디자인학과에는 3개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NID라는 동아리는 디자인의 역사에 대해 배웁니다. 지도교수님께서 열성적으로 참여하셔서 정말 재밌게 들었어요. SND(스케치 앤 드로잉)는 디자인의 기본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됐죠. 직장을 다니면서 미술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IDEA라는 동아리에도 가입해 클래이애니메이션을 배우기도 했어요. 정말 유용했습니다.”

오프라인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히 대학에 관심이 생기게 되고, 그러면서 대학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과도 친해졌다. 2학년 때는 과 선배의 추천으로 직장도 잡았다.
“다른 사이버대에 비해 한양사이버대는 인맥 넓히기에 좋은 것 같아요.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니 실무도 알음알음 배우게 되고요. 일반 오프라인 대학이었으면 글쎄요, 이론 수업에만 그치지 않았을까요?”

대학생활이 즐거워지면서 수업도 술술 풀렸다. 특히 한씨의 경우 회사 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었다. 집중이 잘되는 시간대에 정기적으로 수업을 들으니 효율도 높아졌다.

물론 바쁜 회사 일 때문에 강의를 못 들을 때도 있었고, 수업이 밀리기도 했지만 회사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부터는 수업이 정말 재밌었다고 한다. 3학년 때는 학과 대표도 했고, 대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다. 한씨는 “수업만 들을 때는 내 학교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대학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자부심이 부쩍 커졌다”고 말한다.

“지난 4년간에 대해 말하자면 ‘기대 이상’이라고 할 수 있죠. 점차 실력이 늘어가는 제 자신을 발견하니 뿌듯하더라고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에 바로 갔으면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현재 한씨는 졸업작품전을 마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다시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4년 전과 비교할 때 얻은 자신감이 큰 재산이다. 한씨는 “모든 게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한 덕분”이라면서 “그때 결정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는 주변 사람들한테 한양사이버대를 저극 추천하고 있어요”라고 밝게 웃었다.



  차별화된 학사행정 국내 최고 사이버대로


한양사이버대(부총장 여홍구)는 지난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이래 7년여 만인 2009년 1개 학부 14개 학과에 재학생 1만2100명으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의 경쟁력은 70여 년 역사의 사학명문 한양대 교육경험과 노하우에서 비롯된 엄격한 학사관리와 유능한 교수진, 최고 수준의 콘텐츠와 차별화된 학사행정 서비스에서 나온다.

차별화한 학사관리 제도 가운데 하나로는 사이버대 최초로 도입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선·후배가 수업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 적응이 더딘 저학년 학생들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교수·강사·학생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수업 콘텐츠를 놓고 쌍방 대화를 하는 토론방도 한양사이버대만의 또 다른 장점이다.

한양사이버대의 또 하나의 강점은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다. 교육공학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시스템과 7단계에 걸친 엄격한 개발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제작된 짜임새 있는 콘텐츠는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원격대학 우수 콘텐츠에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9개의 콘텐츠가 선정,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10월 30일에는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대학원 석사과정을 인가받으며, 양적·질적으로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로 자리 잡았다. 대학원은 경영·휴먼서비스·부동산 등 3개 대학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경영대학원의 MBA·그린텍 MBA·호텔관광MBA·IT MBA·미디어MBA 전공과 휴먼서비스대학원의 아동가족·심리상담전공 그리고 부동산대학원의 부동산법무산업정책전공이 개설됐다.




  2월 8일까지 신입 751·편입 520명 모집

한양사이버대(부총장 여홍구)는 오는 2월 8일까지 201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신·편입생 모집은 상담심리학과·사회복지학과·경영학부·부동산학과 등 1개 학부와 14개 학과에서 신입생 751명·편입생 520명 등 총 1271명을 선발한다. 신입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생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또는 70학점 이상 수료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입학전형은 일반전형을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전형과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위한 학사편입전형,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 및 재외국민전형 등을 실시한다.

올해 입시부터는 기존의 서술시험 대신 적성검사를 실시해 지원자들의 기본 학습능력을 평가한다. 적성검사에는 기본적인 언어능력과 수리능력, 그리고 컴퓨터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적성검사 비중은 40%이며 자기소개와 학업계획서가 각각 30%씩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양사이버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로도 유명하다. 2008학년도의 경우 총 재학생의 52%에 해당하는 9150명이 직장인/주부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직장인장학금·주부장학금·실업계고교장학금·장애인장학금·이웃사랑장학금 등 30여 가지다. 지원서 작성 시 해당 장학금을 신청하면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세한 입학안내는 홈페이지(www.hycu.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229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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