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는 부설 법심리학연구소와 법무부 춘천소년원이 지난 11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문제 공동연구와 인성교육 등 학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 소년원생 비행예방 관련 관학 공동연구에 이은 후속조치로 위기청소년 재비행 예방과 안정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학 연계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아울러 청소년문제에 대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소년원 학생 인성교육·학습 지원, 대학생 교육봉사 활동의 제반 여건 조성, 각종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와 상호지원에 협력하게 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서동욱 춘천소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이루게 됐다”며 “상호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 법심리학연구소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 소년원 학생의 자신감 회복과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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