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학원과 차별성 제시도

2005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의·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대학들이 시범대비 강좌개설에 속속 나서고 있다. 대학들은 부설교육기관인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시험 대비반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의학치학평생교육대학협의회와 의·치학전문대학원연구소(PASS MD)에 의하면 현재 광역권별로 가톨릭대, 계명대, 동아대, 대전대, 호남대가 강좌를 개설, 수강생모집에 들어갔다. 시험대비반은 각 대학별로 세부내용은 다르나 일반적으로는 일반과정(물리, 화학, 생물), 심화과정(물리, 화학, 생물, 유기화학), 특화영역(언어, 논술, 공간지각 등), 모의고사로 구성돼 있으며 학부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학들은 무엇보다 사설 의대편입학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학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차별적 교육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강사들은 의·치대 교수들로 구성되고 직접 현장 실습을 통해 수강생들의 학업수준을 확인하며 일괄적인 수업이 아닌 수강생별 수준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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