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간 온라인 교육, 한국어교원 양성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www.scau.ac.kr 총장 정영선)가 지난 21일부터 ‘2010년도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이버연수과정’을 개강했다. 오는 8월 21일까지 열리는 이 과정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과 교육문화 사업을 위한 MOU를 통해 시작됐으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프로그램은 한국어학영역, 일반언어학영역,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영역, 한국문화영역, 한국어교육실습영역 등으로 구성됐다. 8월까지 상반기 연수가 끝나면, 하반기에도 약 350명을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다.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장은 “다문화시대를 맞아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에 힘을 기울어야 한국어 교육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지난 2008년 사이버대 최초로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하고,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한국언어문화학과(한국어교육전공)를 지난 2009년 신설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