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일반인 위한 한문강좌 마련

서울대가 일반인들의 한문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나섰다. 서울대 인문대 동아문화 연구소 병설인 자하서당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한문 강좌(강사·이병한 명예교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문 공부의 딱딱함을 벗어나도록 '치자꽃 향기 코끝을 스치더니', '이태백이 없으니 누구에게 술을 판다?' 등과 같은 한시를 이용한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서울대 인문대 6동 2층 인문계열Ⅱ 통합 사무실로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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