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당연직 이사직도 승인

한국외대 신임 이사장에 한승헌 전 감사원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한승헌 전 감사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이사회는 구성원들의 합의 사항 중 하나였던 총장 당연직 이사직도 승인했다. 이로서 한국외대는 공영 재단에 대한 모든 작업을 마치고 6년 만에 재단 정상화를 이뤄냈다. 한 이사장은 감사원장,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방송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광장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으면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이사장 취임식은 오는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