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일간...'국가발전을 위한 대학 역할' 집중 논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2004년 하계 총장 세미나’가 1일 오후 제주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며 안병영 교육부총리가 참석, '특성화와 구조조정'에 대해 총장들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총장들은 △산업인력 양성과 대학의 역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 방안 △학생부족 시대의 대학재정 문제와 전망 △M&A 시대의 대학구조조정 추진전략 △청년실업과 대학의 역할 △NURI 사업의 성공을 위한 과제 △지방교육 지원·봉사 선례와 전망 등에 대해 총 5회의 분과토론를 거쳐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은 '한국 기술산업의 미래전망과 대학의 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박영식 회장(광운대 총장)은 "오늘날 한국 대학은 위기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전환점에 처해 있다"면서 "이번 자리를 통해 총장들이 힘을 합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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