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T와 협약으로 내년까지 조성 완료

목포대(총장 고석규, 왼쪽)는 지난 3일 대학 본부에서 (주)KT(회장 이석채)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KT는 목포대의 △캠퍼스 유무선 통합(FMC) 서비스 △무선랜 인프라 △모바일 웹 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을 5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 목포대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의 연구·개발, 관련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응용 연구 개발센터’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은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올해 중 완료되며,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학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학공지사항 △취업정보 △도서관 대출 및 열람실 잔여좌석 정보 △학내 생활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 FMC 권역 내에서는 가입자 간 무료로 스마트폰 통화가 가능하고, 교직원의 경우 구내전화 착신도 사용할 수 있다.

2단계 사업이 추진되는 내년부터는 학내 무선 랜 이용 환경을 확대해 음영 지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스마트 오피스 구축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결재, 원격강의시스템 사용 등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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