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수능일력’ 아이폰 앱스토어 등록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스마트폰 홍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2011 수능일력’이라 이름 붙여진 이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앱스토어에 등록됐다.

6일 전주대에 따르면 수험생 대상으로 만들어진 이 어플리케이션은 11월 18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 시험일에 맞춰 D-day가 표시된다. 날짜 표시 뿐 아니라 수험생의 긴장을 풀어주는 콘텐츠나 직접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 등 즐거움(Fun) 요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전주대와 함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주)채널진 라범식 대표는 “다른 대학들에 앞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개발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주대 측은 “입학자원 감소로 대학들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일반 기업에 비하면 홍보비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매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제작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는 지난 4월 전 교직원에게 아이폰을 지급하고, 입학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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