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K텔레콤 본사서 업무협약 체결

포스텍(총장 백성기)과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이 6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포스텍 모바일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텍은 SK텔레콤과 힘을 모아 모바일 기술을 대학 교육과 행정, 캠퍼스 생활 등 전부문에 걸쳐 활용하는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뒤 악수를 나누는 백성기 포스텍 총장<사진 오른쪽>과 SK텔레콤 박인식 기획사업부문장<사진 왼쪽>.

협약에 따라 포스텍과 SK텔레콤은 포스텍 교직원과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학사행정 또는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웨어를 공동 개발한다. 이와 함께 유·무선 연동 서비스 인프라와 무선인터넷 환경도 연말까지 조성한다.

우선 포스텍과 SK텔레콤은 공동 부담 형식으로 내년 초까지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5천여 대의 스마트폰을 보급한다. 건물 출입과 신분 인식·지불 기능 등을 겸하는 모바일 학생증, 모바일 학사행정 서비스 기능 등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도록 11월까지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포스텍 측은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약으로 최첨단 무선통신기술을 교육 환경 개선에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외에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모바일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등 IT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도 보다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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