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바꾸다 충돌” 시험은 다음달 6일로

한양사이버대 시험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중간고사가 연기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18일 예정됐던 중간고사를 다음달 6일로 연기했다.

문제는 한양사이버대가 새로운 시스템인 ‘화상시험’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시스템 제공 업체를 교체하면서 기존 시스템과 충돌이 일어난 것. 몇몇 학생들의 시험용 인터넷 브라우저 창이 뜨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이에 따라 시험을 완전히 중지하고, 19일 공지를 통해 팝업창을 띄우도록 인터넷 시스템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정의 문제이고, 해킹을 당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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