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취업·창업 활성화 될 전망

동아대와 부산시 부산광역자활센터와 2일 교내 한국인재뱅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의 취업·창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 협약은 동아대 한국인재뱅크에서 의료통역, 간병, 가이드 교육을 받고 있는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시 부산광역자활센터에 구축된 기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업을 지원한다.


또 한국인재뱅크의 교육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저소득층에게 자립 의지를 일깨우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일반가정에 비해 교육 및 취업지원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취·창업 지원과 동아대 국제학부의 다문화가정 멘토사업 자원봉사자를 이용한 다양한 교육을 바탕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동아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다문화와 저소득층 가정의 고충을 이해하고 보다 넓은 범위의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시 산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7곳이 협력해 홍보와 사후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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