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협력 유공자 선정으로

최철희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올해 산학연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난 2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교과부가 지원하는 MRC 사업인 내성세포연구센터장을 맡아 국내 13건, 국외 2건의 산학연협력 MOU를 체결해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국내·외 각 1건씩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렸다. 또 발모제, 내성진단키트(Drugsporter)를 개발하고, 외국판로 개척과 중개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조선대를 거쳐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 교수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내성세포연구센터장을 맡아 9년 간 총 6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으며 암·감염증 치료에 걸림돌이 되는 내성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조선대 연구부처장, 캐나다 온타리오 암연구소 방문교수, 대통령 자문 의료선진화위원회 의료연구개발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World Journal of Oncology’ 편집위원, 전국 MRC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산학연협력 교과부장관 표창 시상식은 오는 4일 오전 9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0 산학연협력 EXPO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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