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인학교 지원 확대 등 당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4일 오후 하시모토 토오루(橋下徹) 일본 오사카부 지사와 면담했다.

하시모토 지사는 현재 오사카부에서 지지율 80%가 넘는 40대 초반의 젊은 정치가다. 한국의 교육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3일 방한했다.

이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한국의 IT·영재·영어 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 장관은 오사카부의 보조금 삭감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한국인학교(금강학교·건국학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하시모토 지사는 1994년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 변호사 활동을 거친 뒤 2008년 오사카부 지사에 취임했다. 방한기간(3~5일) 중에는 서울과학고, 교육연구정보원, 대원외고, 서울시교육청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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