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성 전북대 교수(토목공학)<사진>가 임기 2년의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학회 측은 최근 회장 선임위원회와 임시 총회를 거쳐 조 교수를 제10대 회장으로 결정했다. 조 신임 회장은 내년부터 학회를 이끌며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지형공간정보 관련 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각종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을 주관한다.

1993년 창립된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논문집을 연 4회 펴내고 춘·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전국 규모 학술단체다.

신임 조 회장은 전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토목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 교수로 현재 입학관리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전라북도 건설심의위원·지방도시계획위원, 전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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