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전주대 교수(생산디자인공학)<사진>가 대한산업공학회가 주최한 ‘제2회 산학협력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10일 전주대에 따르면 정 교수는 ‘마찰열을 이용한 베이스 어셈블리 및 링 볼트 설계·접합기술 개발’ 과제로 수상했다. 정 교수가 발표한 기술은 자동차 부품으로 이용되는 기존 베이스 어셈블리나 링 볼트보다 강도가 높고 제조 원가는 낮은 장점이 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대학 교수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수행한 협동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대회다.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특별 세션을 별도로 마련, 교수들의 산학협력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산업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정 교수는 전주대 교수로 재직하며 현재 실험실창업지원센터장, 기업정보화혁신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 과제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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