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구 동국대 교수(산업시스템공학)<사진>가 대한산업공학회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

조 교수는 최근 열린 2010 대한산업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회장 선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1974년 창립된 대한산업공학회는 산업공학과와 유관 학과 교수들을 비롯해 이 분야 기업체·연구기관 연구원·공무원 등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총 4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산업공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학회다.

신임 조 회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프랑스 엑스-마르세유(Aix-Marseille) 3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지난 1987년부터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장, 공학교육연구센터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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