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대학·기업·대사관 방문 ‘다각적 교류’ 추진

서거석 전북대 총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동남아시아 대학들을 방문, 해외교류 사업 추진에 나섰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서 총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을 순방한 데 이어 라오스를 찾았다. 현지 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비롯해 산학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서 총장은 현지 시각 11일 국립 라오스대를 찾아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대와 라오스대는 지난 4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7월에는 전북대생 25명이 라오스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며 관계가 돈독해졌다.

이어 서 총장은 한명규 전 전북 정무부지사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코라오그룹’을 방문해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전북대생들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시행키로 합의했다.

대학 측은 이번 방문이 대학 대 대학 뿐 아니라 라오스 민·관과 얘기를 나눈 의미가 있다며 전북대와 라오스가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펼치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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