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봉사·실천 건학정신 되돌아 볼 시간"

정태경 박사<사진>가 여주대학 제7대 총장에 취임했다. 정 신임 총장은 지난 11일 대학 내 마로니에 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우리대학의 사랑·봉사·실천이라는 건학 정신을 되돌아 볼 시간”이라며 “인간과 인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학문·학과 간 융합을 실현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신임 총장은 또 “함께 살아가는 것의 진정한 가치를 익혀 21세기에 맞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총장은 이에 따라 △대학 내 학문·학과·구성원 간 소통이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 마련 △학문 및 학과 간 융합 프로젝트 실행 △학생 개개인을 고려한 토털 교육시스템 확충 △신학문 연구지원 △글로벌정책 강화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권 교류 확대 △교육환경 및 복지제도 정비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 총장은 서울 현대고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북해도대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 이사장, 경주정씨 중앙종친회 부회장, 재단법인 백운승유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 한양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사단법인 대한장애인 태권도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에는 전신순·이기창 전 총장을 비롯해 역대 총장과 동신교육재단 이사 및 산학협력체결 교류 기관장, 학교 임원 및 처장단과 학생, 교직원 학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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