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필립 총리 … 명예수산학 박사학위

부경대(총장 박맹언)는 1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3층 컨벤션홀에서 솔로몬제도 대니 필립(58세․ Danny Philip) 총리에게 명예수산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니 필립 총리는 수산 해양을 통한 국가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우리나라와 수산 경제협력을 긴밀히 하는 등 양국 간 친선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게 됐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대니 필립 총리는 ‘기후변화와 해양의 도전’을 주제로 15일 부산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국제심포지엄 및 2010 세계해양포럼’에도 참석, 지진해일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솔로몬제도의 사례를 발표해 환경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부경대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솔로몬제도와 수산해양분야 교류와 지구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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