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강영준 교수(기계설계공학)<사진>가 제9회 ‘현송공학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현송공학상은 (사)한국정밀공학회가 정밀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인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강 교수는 기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초정밀 광계측 등 연구 결과를 SCI급 학술지인 ‘옵틱(Optik)’을 비롯한 여러 학술지에 발표했다. 진동모드 측정과 잔류 응력 측정, 열변형 등 광학식 계측 방법을 이용해 기존 측정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연구도 함께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레이저 초음파를 이용해 재료의 탄성 특성과 물리적 특성, 미세구조 등을 측정하는 새로운 광학식 계측 방법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강 교수는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초정밀 측정 분야를 연구해왔는데, 광학적 비파괴 평가기술은 고부가가치 기술인 데다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연구 내용을 더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상까지 받아 영광이다. 이 분야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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