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전영한 교수, 미국 대학 경영·정치·행정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국내 교수가 미국 대학 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논문 3관왕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앙대 전영한(행정) 교수.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미국행정학과협회가 수여하는 최우수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미국경영학회 연례총회에서 공공 및 비영리관리분야 최우수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이어 오는 9월 미국정치학회 총회에서 행정학분야 최우수박사학위논문상인 화이트상을 수상하기로 예정돼 있어 결국 미국 최우수 논문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전 교수는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조지아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 학위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얻고 조지아대 정치학 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 행정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전 교수의 박사논문은 '공공조직의 목표모호성: 차원, 원인, 그리고 결과'로 이 논문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출판부로부터 출간 제의를 받아 2005년경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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