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 모집에서 2.3대 1의 높은 경쟁률 기록

아주대(총장직무대행 박종구)는 일반대학원 지식정보보안학과가 이번 정시 모집에서 2.3대 1(대학원 평균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아주대에 따르면 높은 경쟁률은 100%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 학과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으로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방학을 이용,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석사학위 취득 후엔 지원 기업의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 금융 보안과 홈네트워크 보안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2011학년도에는 모바일 보안 전공도 신설될 예정이다.

아주대는 지난해 금융보안과 홈네트워크 보안전문 인력양성 대학으로 선정, 일반대학원에 '지식정보보안학과'를 신설했다. 현재 5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학과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사업으로 아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대학원 지식정보보안학과 홍만표(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지난해 학과 개설 이후 의욕적인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학부에서 공학·IT·경영정보 등을 전공한 학생들이 들어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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