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강석중·신성우 교수 한국공학상 수상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제9회 한국공학상 수상자' 3명과 '제14회 젊은과학자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한국공학상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4년 제정됐다. 젊은과학자상은 지난 1997년부터 만 40세 미만의 과학자 가운데 세계적 학자로의 발전 가능성을 갖춘 학자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21일 교과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공학상 수상자는 △전기·전자분야 이광복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기계·금속·재료분야 강석중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건축·토목분야 신성우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 과학자상에는 △수학분야 하승열 서울대 부교수 △물리학분야 최석봉 서울대 부교수 △화학분야 박승범 서울대 부교수 △생명과학 분야 김윤기 고려대 부교수를 선정했다.

한국공학상과 젊은과학자상 시상식은 이주호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 김병국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공학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 원이 지급되고,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2500만원씩 5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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