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 발전, 평화통일 기반조성 공로로

서거석 전북대 총장<사진 가운데>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28일 받았다. 서 총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 복지 향상,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에 노력한 점이 인정돼 훈장을 수상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서 총장은 1982년부터 국립대 교수로 재직하며 우수 법조인력 양성기관 육성과 전북 청소년 준법학교 프로그램 개설·운영 등 법학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전주 경실련과 전북경제 살리기 도민회의 공동대표, 전주고등법원 유치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맡아 국가·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쏟아왔다.

서 총장은 특히 지난 2006년 전북대 총장으로 취임한 후 대학 연구·교육 여건 개선과 재정 확충 등에 주력해 각종 대외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전북대를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0위권에 진입시키는가 하면 SCI 논문 증가율 전국 1위, SCI 논문 피인용 횟수 전국 10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도 냈다.

지난해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교육 활동과 홍보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 총장은 “대학과 지역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훈장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학·지역 발전과 우리나라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라는 것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