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 배가하고 연구재단 학술지후보 등재지 등록할 것”

이현규 조선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지난 28일 중앙대에서 개최된 ‘2010 한국특허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특허학회는 전국 대학 교수, 과학기술인을 주축으로 특허 발명에 관한 이론·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 1999년 설립됐다. 개인·기업의 지식재산권인 발명,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등록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연 4회 학회지 ‘특허학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특허 관련 특강·시험, 학생 발명 대회 등도 개최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주어진 2년의 임기 동안 학회 회원 수를 배가하고, ‘특허학연구’를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후보 등재지에 등록해 과학기술분야에서 인정받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기존에 등록된 특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조선대를 거쳐 고려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조선대 교수로 부임한 뒤 공과대학 부학장, 생산기술연구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전남지역센터장, 사단법인 산·학·연 컨소시엄 전국협의회 부회장, 한국산학연기술학회 부회장, 한국특허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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