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무 경험과 해외 시장에 대한 인식 높이고자

전북대(총장 두재균)가 해외현장실습단을 선발, 출국시킨다. 전북대는 최근 기업체에서 현장실무 유경험자와 글로벌 인재를 우대함에 따라 해외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 재학생들에게 해외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이번 2006년도 1학기 해외현장 실습단은 중국으로 7명, 아랍에미리트 2명, 베트남 2명의 재학생이 선발됐으며 오는 10일까지 모두 해당 국가로 출국한다. 이들은 20주간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현장 실무 경험과 해외 시장에 대한 인식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해외현장 실습생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산학협력단에서 일정액의 교육비가 지급되며, 1학기 18학점이 현장실습학점으로 인정된다. 또 현지기업체에서 숙식 및 차량이 제공되며, 일정액의 수당도 지급된다. 이번 전북대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기업과 대학간의 산학협력을 통한 유대강화와 기업은 인턴 학생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고, 학생은 해외현장 경험과 해외시장에 대한 인식 및 언어를 습득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최백렬 진로개발지원센터장은 “1기 해외현장실습단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우수 해외 기업 발굴을 통해 해외현장 실습생 제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 해외현장실습단은 지난 3일 오후 두재균 총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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